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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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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09.9
수록면
37 - 47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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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미지의 재현은 대상의 풍부한 속성을 물질적 매개물을 통해 충실하게 반영하는 것이었다. 제의적 모습이나 동시대의 생활들을 물질들에 각인하여 기억을 유지하거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능적 성질이 두드러졌다. 사물들은 기술과 자본, 교역이나 간 문화적 접촉의 증대로 사물, 대상, 상품 등의 다양한 명명으로 불리며 인간행위들은 표상에 의해 판단하고 기억하며 행위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에 이른다. 이것의 중심에는 지배적이고 대중적인 영향력을 확장하는 매개적 형식으로 광고가 존재한다. 분석을 위하여 휴대전화 인쇄광고를 통해 수사적 표현방법과 광고 해석자에게 미치는 전개방식에 비중을 두어 `정보(광고생산자)`와 `행위수행(소비자 또는 해석자)`의 기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론적 배경으로 인류학과 언어학의 개념들을 활용하여 광고 메시지가 상징적 기제로 구성되는 과정을 밝혀 보기로 한다. 상품 생산이나 교환, 분배, 소비에 이르는 순환과정에서 광고의 역할은 보편적인 행태나 가치들의 개념들을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반영한다. 이러한 형식은 동시대의 인식의 기제나 심리적 태도들을 반영하여 사회적 관계를 수반함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인식과 심리적 수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광고는 시적기능과 정보생산, 소비추동이나 인간내면의 비가시적인 마음의 상태를 재현적인 형식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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