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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명근 (고려대)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76輯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237 - 27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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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여름 홋카이도제국대학 농학부 학생인 안병렬은 자신의 고향인 오곡리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과 보건위생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61호로 가구당 6.8인이 거주하였고 소작농이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었다. 각 가구당 평균 부채액이 140원에 달할 정도로 많았는데, 대부분 양식과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빚을 진 것이었다. 아동(7~15세)의 경우 23%만이 학교를 다녔고 1인당 세 종류 이상의 노동에 동원되고 있었다. 의복의 경우 옷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외출복이 10% 밖에 안 되었고 식량은 주식인 쌀의 경우 1인당 소비량이 0.4석으로 당시 조선의 평균치보다 낮은 수치였다. 대부분의 주택이 천정․벽지 등의 미비와 채광 및 통풍의 불량 등으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의료 기관의 절대적인 부족과 높은 진료비로 인해 의료 혜택은 거의 받지 못하고 있었다. 출산에 있어 높은 사망률과 유산, 조산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모체의 영양 불량상태와 임신 기간 중 과도한 노동의 결과였다. 특히 90%가 넘는 아동이 기생충을 보유하였는데, 상하수도 등의 위생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안병렬의 조사는 단순한 계량화로 환원될 수 없는 조선 농민의 다양한 삶의 양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통치당국의 조사와는 질적으로 다른 의미와 내용을 가진 것이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필자 및 자료 소개
Ⅲ. 농가경제 및 의식주 생활 실태
Ⅳ. 의료 환경과 보건위생 상태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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