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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영 (한국전통문화대학)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7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55 - 73 (19page)
DOI
10.18707/jacs.2015.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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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자연 개념은 자연과 인간의 合一로 출발한다. 자연 본체적인 사상은 易에서 그 개념을 도출시킬 수 있다. 역은 만물의 변화와 생성의 법칙을 언어로 밝히고 이를 통한 자연법칙은 인간의 삶과 예술의 운용까지 그 영향을 끼쳤다. 천지로 대변되는 동아시아의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생태의 생장과 소멸은 역의 근간 구조인 陰陽 二氣의 신비로운 조화를 통해 끝없이 순환하고 이루어진다. 이러한 천지의 시작과 끝은 乾坤이며, 음양 또한 건곤이다. 곧 건곤은 역을 관통하며 이해하는 중요한 핵심 언어이자 철학인 셈이다.
건과 곤은 단순한 시작과 끝이 아니라 서로 상대적 개념으로 구분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서로 반응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멈추는 자연의 모습과 일맥상통한다. 이를 자연과 우주의 변화 원리로 보고 그 법칙을 건곤과 음양의 모습에서 찾는다. 相反相成, 乾動坤陰, 對待가 바로 그것이며, 모든 사물은 홀로 존재 할 수 없다는 참뜻이 담겨있다. 회화예술에 있어 형상과 여백이라도 이와 같은 맥락에 있다.
동아시아의 미술에서 산수화는 동아시아의 자연관을 배아로 창작되었다. 여기에 주된 회화기법인 수묵 산수는 보다 깊은 寫意的 개념이다. 자연을 대상으로 삼지 않고, 작가의 마음 곧 심상과 동일시 한 동아시아 예술의 기초 개념이다.
현대의 미술은 작가의 개념에 그 무게 중심을 이동시킨 지 오래다. 즉, 대상이 아닌 작가의 주체적 사고를 예술화한 것이다. 이것은 동아시아에서 자연을 다룬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아, 미술의 해석 혹은 새로운 미학의 범주로 확장될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 자연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
2. 동아시아의 자연관
3. 동아시아의 자연관에 내재된 易(乾・坤卦)
4. 동아시아의 미술과 자연관
5. 결론 : 易을 통한 동아시아 자연관의 현대적 변용과 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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