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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종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7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7 - 4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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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가정하는 것은 자크 랑시에르가 창시한 용어, 개념, 이론들이 한국 근대문학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비판적 성찰을 위한 자원으로서 유용하다는 것이다. 특히, 그의 문학정치론은 낭만주의와 리얼리즘, 순수문학과 참여문학, 미학적 예술과 정치적 예술 같은 낡은 개념 대립을 넘어 한국 근대문학을 다시 생각하는 데에 좋은 지침을 준다. 필자는 한국 근대문학을 대상으로 랑시에르적 사유가 어떻게 가능한가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의 문학 이론의 요점을 선별해서 정리하고, 아울러 그가 플로베르의『마담 보바리』를 익은 방식에 응하여 염상섭의『사랑과 죄』를 읽어보려 한다.
랑시레르의 용어로 말하면『사랑과 죄』는 미학 레짐과 윤리 레짐 사이에서 동요하는 텍스트다. 이 소설은 한편으로는 재현의 규범을 거부하고 말과 사물의 과잉을 상연한다는 점에서미학적이며, 다른 한 편으로는아울러식민지 조선의 에토스를 추수한다는 점에서 즉 식민지 , 조선의 특수한 생활 환경과 그것에 합당한 정치적, 도덕적 삶의 탐구에 주력한다는 점에서 윤리적이다. 데모스는 조선신궁 진입로 공사장 인부들의 형상 등을 통해 언뜻 출몰할 뿐, 에토스의 생체를 안으로부터 파열시키지 않는다. 염상섭은 한국문학에 역사상 처음으로 데모크라시의 정신을 기입한 동시에 한국인의 정치적 상상력에 내재한 중대한 문제를 예시했다. 그것은 데모스 없는 데모크라시라는 문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전봉준 혹은 문학적 동물
2. 글의 정치성
3.『마담 보바리』의 반(反)키치와 정치
4.『사랑과 죄』의 데모크라시와 정치
5. 결론: 데모스와 에토스 사이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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