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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의진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5 - 4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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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민주주의와 문학의 역사적 상관관계 및 그 현재적 중요성이 문학연구의 한 주제로 부상하였다. 러시아 혁명을 전후한 20세기 전반기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1950~1960년대에 걸쳐 사르트르의 앙가주망 론으로 대표되는 문학의현실참여에 대한 논쟁적 상황 이후, 문학과 사회현실 및 정치의 상관관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새롭게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 곳곳에서, 특히 근대 민주주의의 발원지라는 유럽과 미국에서조차 현재 민주주의의가 위기를맞고 있다는 문제의식과 연동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프랑스의 경우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ère)의 연구는 특별한 주목을 요한다. 랑시에르는 ‘감성의 재분배’라는개념을 중심으로 정치와 문학예술을 시공간적으로 가로지르는 민주주의의 역사적 작동방식과 형식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개념과 분석들을 제시하였다. 자격이 없는 자의 자격, 몫 없는 자의 몫, 즉 평등이 민주주의를 작동시키고 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 전제이자 구성원리라는 관점 하에, 랑시에르는 문학이 이를 감성의 역사적 재분배라는 차원에서 어떻게 형식화하는가를 분석한다. 이러한 작업들은 한국 근현대문학사의 전개과정 및 한국문학의 현재적 상황과도 맞물린다. 한국의 경우에도 1920~ 1930년대의 카프와 경향문학, 1960년대 이래의 참여문학과 민중문학을 둘러싼 논쟁적 상황이 문학의 중심적 현상이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의 정치적 위기상황에 대한 문학적 대응이라는 문제는 최근 10여 년 동안 한국문학의 핵심 문제의식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문학은 한편으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새로운 적절한 문학적 형식으로 구체화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시야의 국제성을 확보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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