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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367 - 39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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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힌디어 작가 쁘렘짠드의 소설 「이게 바로 나의 모국이지요」와 현진건의 소설 「고향」에 나타난 ‘고향’에 대한 작가의 의식을 대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동시대 인도와 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들이 자기정체성과 시대적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즉, 이들 소설의 주인공인 ‘나’가 내면적 갈등을 겪으면서 사회현실과 자아의식을 발견하고 민족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 고향이라는 소설적 제재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추적하는 것이다.
고향을 제재로 한 이들 소설은 식민지 치하라는 공동의 역사적 상황에서 민족의 비극과 참상을 재현해 보이는 사실주의 기법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소설의 제재, 고향에 대한 시대 정서, 서술 방식, 민족문학을 지향하는 작가 의식 등에 있어서 매우 유사한 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의 주제를 병렬 비교하여 서로의 유사점과 상이점을 대비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세계문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들 소설은 근대적 지식인 ‘나’가 여행 중에 1인칭 시점에서 서술하는 방식이며, 외세의 식민지배 시기에 민족의 상징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고향을 공간적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래서 인도와 한국의 이들 고향은 식민 지배 하에서 생겨난 제국주의의 폭력성, 근대문명의 비인간성, 자본주의의 몰인간성, 산업화의 비인간화 등으로 인해 황폐화되어 나타나는데, 이는 식민지배 과정에서 생겨난 부정적인 요소와 암울한 그림자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식민지배 하에서 ‘나’의 고향 상실은 자아, 가족, 마을공동체 나아가 민족의 정체성 상실을 의미한다.
고향 상실과 향수(鄕愁)를 모티프로 현실 세계와 자아와의 갈등을 통해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형상화하고 있는 이들 소설은 결국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나’가 내 삶의 원천이 고향임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민족 정체성과 민족의 이상적인 삶의 지표를 제시해주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작가적 배경과 소설의 서술 방식
Ⅲ. 고향의 구상과 묘사
Ⅳ. 고향의 재인식 과정과 내면적 자아의 발견
Ⅴ.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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