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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송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남미연구 중남미연구 제35권 제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93 - 114 (22page)
DOI
10.17855/jlas.2016.02.3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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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테로와 나』는 히메네스의 대표적인 시집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사실이 말해주듯이 문학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동시라는 느낌마저 드는 대중적인 작품이다. 이 시집은 평이한 문체와 내용으로 단순하면서도 자연 속에서 소박한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환기시켜주는 작품이다. 그러나 또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느끼는 반감의 표현이고, 시인 내면의 뿌리 뽑힌 듯 한 고독감, 우울과 번뇌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그의 태도는 발전과 진보의 신화에 사로 잡혀 있던 20세기의 근대적 삶의 태도에 반론이고, 생의 활력에 대한 좌절과 슬픔인 것이다.
그는 비도덕적이고 유혹으로 가득 찬 퇴폐적인 도시의 삶에서 흉물스러운 삶이 아니라 해가 뜨고, 비가 오고, 눈이 오는 자연의 변화를 느낄 줄 알고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의 의미를 다시 되찾아 준다. 이는 욕망이 일상화 되어 있는 도시라는 현실의 어두운 그림자에 대해 회의 하고, 반복적이고 당연시 되는 일상적인 삶의 의미와, 그 현실 안에서 정신적인 위안과 소통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히메네스가『플라테로 와 나』에서 그리고 있는 느림과 여유로움, 자연과의 합일은 현실의 부정이나 도피가 아니라 현실의 대안이다. 이는 타락으로부터 순수로 돌아감이며 부자연스러운 것에서 자연스러운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다.『플라테로 와 나』는 위태롭고 희망이 사라진 고단한 현실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직접적으로 대안에 대한 탐구이고, 황폐한 현실 앞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사회적인 갈등의 폭발이라는 절망에 빠진 시대를 치유하기 위한 몸짓인 것이다.『플라테로 와 나』는 우리에게 자연에 대한 사랑과 소통을 통해 어두운 시대, 불안한 시대를 헤쳐 나가는 위로를 얻게 해주고 역동적인 힘을 얻게 해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II. 부조리한 사회에 비판
III. 소박한 내면의 삶
IV. 자연과의 합일
V. 끝마치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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