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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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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301 - 3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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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상륭의 소설 <역증가>를 중심으로 작가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상륭은 1960년대 발표한 초기 소설에서부터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런데 그의 기독교적 세계관은 정통 기독교의 인식을 넘어선, 일종의 영지주의(gnosis)적 사유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텍스트인 <역증가>는 창세 모티프를 중점적으로 재맥락화하고 있다. 즉, 아담과 하와가 금지규범을 어김에서 초래된 실낙원의 과정, 그리고 카인을 통해 자행된 인류 최초의 살육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패러디 기법을 통해 재해석, 재창조되고 있다. 작가는 이 사건들을 통하여 신과 인간의 사이에 풀리지 않은 근원적 질문들을 던져준다. 그것은 신의 전지성, 전능성에 대한 근원적 회의이며, 주체적 인간의 실존성에 대한 자각이다. 또한 박상륭은 창조주의 유일성에 대한 의문, 인류의 전개 과정에 대한 진화론적 사유 등 매우 독특한 종교적 상상력을 보여준다. 이것은 박상륭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여타 종교들과의 혼융, 즉 영지주의적 사유는 물론이고 자이니즘의 인식 체계까지 혼융한 매우 난해한 인식 체계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는 작가의 초기 작품세계부터 지속되고 있는 종교적 사유, 특히 기독교적 상상력이 <역증가>에 와서 어떠한 단계에 도달하였는가를 확인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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