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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헌선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민속학회 강원민속학 강원민속학 제28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13 - 14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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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눈과 농악의 상관성을 주제로 연구한 결과이다. 눈과 농악의 세시 절기적 특성을 주제로 하여, 음력 섣달 그믐에서부터 정월 대보름에 이루어졌던 마을 축제의 제의적 음악으로 농아기 어떠한 기능을 수행했는지 연구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눈과 불, 그리고 달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추운 절기에 풍요를 비는 예축의례의 음악으로 농악이 긴요한 구실을 하게 되는 점이 확인된다. 대보름날에 하는 기능적 음악은 또한 달집태우기와 같은 의례를 거행하는데 이 의례는 추위를 극복하고 달과 달집을 서로 연결하여 밝히는 주술적 기원을 보태서 한 해 풍농이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농악의 절기적 유형 가운데 이를 확장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농사 과정을 일정하게 마치고, 곡식이 여물기를 바라는 과정에서 수행하는 농악이 정월달의 농악과 준별되는 농악이다. 이 농약을 흔히 두레굿이라고 하는데 두레굿은 당산굿과 구별되고 철저하게 농사 과정에서 사용되는 노동적 기능을 수행하거나 농사를 마치고 하는 호미씻이와 같은 의례에서 하는 형태의 농악을 의미한다. 이 농악은 오곡이 여물기를 바라는 점에서 같지만 철저하게 농사 과정을 재현하고 동시에 해의 원리를 근간으로 하는 단오, 유두, 백중 등의 의례적 절기와 부합한다.
우리 농악이 달의 원리를 근간으로 하는 당산굿과 해의 원리를 근간으로 하는 두레굿으로 양분된다고 하는 사실은 우리 농악의 유형적 분할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단오권과 대보름권의 기층문화적 인식을 분명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당산굿을 매개로 하는데 있어서도 섣달 그믐, 설날, 대보름의 근간 구조를 재인식하는데 긴요한 기능을 하게 된다. 수직과 수평이라고 하는 단순한 분할에서 벗어나서 농악의 나례, 걸립농악으로서의 꽃반, 유랑예인의 걸립농악 등이 혼합되는 점이 세수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대보름 달집태우기, 눈 내린 날의 농악의 추억
2. 《鳳城文餘》와 현행 농악의 문전과 구전 비교 : 섣달 그믐-정월 초하루-정월 대보름의 절기와 농악
3. 당산굿과 두레굿, 그리고 걸립굿
4. 눈과 농악의상관성, 눈과 불의 조화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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