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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국신화들에서 ‘해모수’는 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왔다. 해모수는 『삼국사기』에 두 번, 『삼국유사』에 2번 그리고 『동국이상국집』 3권 ‘동명왕편’에 4번 등장한다. 본고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해모수’를 비교 분석해서 ‘해모수’가 실제로는 3명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2명의 해모수는 이제까지 2000여년 이상 ‘간과’되어 왔다. 해모수는 해모수1(북부여 천제), 해모수2(졸본부여 동명), 해모수3(우발수 유화의 남편이자 고구려 주몽의 아버지)로 3명이다. 졸본부여 동명이 신왕호 “동명”과 구왕호 “해모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현상이왕호신구토픽법이다. 해모수는 해모수1부터 해모수3까지 산다는 점에서 장생(단군 1908년; 아담 930년;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14세; 쉴룩의 뉘캉왕 31세 등 처럼)한다. 이것들은 다른 논문들의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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