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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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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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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69집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483 - 519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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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心)은 인식의 주체로서 지각하는 것과 지각되는 것의 총체이다. 지각이라는 심 본연의 항구적 활동인 ‘심 본체’는 티 없이 맑고 밝은 지각으로 사물과 이상적 감응을 한다. 이로써 심은 신명하면서도 헤아릴 수 없는 본체를 갖춘 ‘수양의 주체’이면서, 텅 비웠지만 신령한 활동을 하는 ‘인식의 주체’를 동시에 표명한다. 심은 비어있는 장소이며 도리의 원리가 되는 성(性)을 외포한다. 도리의 주체는 성이지만 이 도리에 관한 지각의 주체가 심이다. 심성 관계는 원리적 측면에서 서로 섞이지 않으며 심에서 성정만을 논할 수 있고, 원리가 작용과 함께하는 측면에서는 서로 떨어지지 않으며 심으로 인해 성정이 지각된다. 그리고 ‘심성정’은 우주의 원리인 ‘역도신’에 적용되어 ‘천인합일’의 의미와, 역이 우주의 두 요소인 음양[동정]을 갖듯 심 또한 미발의 성과 이발의 정이라는 두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는 인간의 인식원리와 행위근거로서 근원적 단초를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 ‘심의 통지(統之)’란 심이 자신의 인식을 드러내는 ‘미발이발’을 갖추었기에 근원과 발현의 관계인 성과 정을 주재한다는 것이다. 바로 성정이 심의 ‘미발이발’에 의해 관섭을 받는다는 것이 ‘심은 통체(統體)이다.’란 뜻이다. 성은 理이며 도덕실체인 정(情)으로 드러난다. 바로 성은 정의 이치이며 정은 성의 발현이다. 근원과 현상의 근본적 관계에서 ‘사단’은 성에서 순전히 발한 도덕정감이다. 송대에 사덕과 사단은 理와 정으로 발전되어 사물과의 감응으로 일어난 정감은 곧 이치가 함의된 바른 정감으로서 인식되어 진다. 결국 사물의 理는 인간의 성찰을 통한 인식본성의 理로 구현되며, 사단은 그 이치를 갖춘 정감이 되기에, 이 理를 함양함은 곧 바르고 정대한 정으로서 도덕실체로 드러난다. 치지는 인식의 종합이며 참 근거인 理를 파악하는 인간고유의 사유형식이다. 이는 선천의 앎[知]을 후천적으로 완벽히 하는 것으로서 물을 기초한 객관적 지식과 나의 앎이 일치하는데 있다. 따라서 치지는 물에 관한 인식주체의 성찰적 노력과 함께 자신에게 실증하는 이치를 밝히고자, 한결같고 상세하며 바르게 하여 상황에 맞도록 최선을 다하고 응대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이때의 앎은 치지의 목적으로서 천하의 물이 갖는 ‘소이연지고와 소당연지칙’이며 궁극적 理이다. 이 理는 인식과 인식주체, 인식결과인 개념과 사물의 일치인 진리이며 선이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인식주체로서 심
Ⅲ. 인식구조로서 심
Ⅳ. 심의 인식내용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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