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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35호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133 - 16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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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서구 선교사들에 의하여 시작된 한국개신교 선교역사는 120여년의 역사를 가지게 되었다. 한 세기 이상의 기독교 선교 역사를 통하여 한편으로는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개신교의 부흥을 불러왔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기독교의 공신력과 신뢰도에 심각한 추락 현상을 불러오고 있다. 본 논문은 이 문제를 다루면서 한국 교회의 도덕적 미성숙, 물량주의, 집단 이기성, 배타주의, 강압적인 전도, 언행불일치 등의 문제는 한국 사회에 유입된 서구 기독교의 특수성, 즉 한국에 유입된 기독교의 성격이 서구 기독교의 선교적 전략에 따라 복음의 내용이 축소되거나 생략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기인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논의의 과정을 거치면서 본 논문은 서구 사회 구조와 맞물려 진화해 온 서구 기독교 사상체계가 기독교 선교라는 도구적 통로를 통하여 한국 및 아시아에 유입될 때부터 이 문제가 이미 잠재되어 있었다는 점을 밝히는데 주요 관심을 두고 있다. 그리하여 한국 개신교 선교 역사는 1910년 에딘버러 선교회의의 선교전략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결과적으로 한국 사회 안에서 자발적 오리엔탈리즘과 자발적인 종교적 식민지화를 통한 자기 정체성의 혼란을 거듭해 왔을 뿐 아니라, 이런 혼란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 사회 안에서 기독교의 사회 윤리적 정당성 확보에 많은 부분 실패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파괴하고 망각해 온 한국 기독교의 혼란스러운 문화적 자기 정체성과 더불어 4 세기 이후부터 기독교가 수용해 들인 제국주의적 논리와 식민주의적 정복주의와 승리주의의 허상이 한국교회의 내적불화, 소외, 그리고 한국 사회를 향한 사회윤리학적 영향력의 한계를 드러내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 기독교가 보다 바람직한 사회 윤리학적 성실성을 가지려면 탈제국, 탈식민, 탈전근대성의 극복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한국 개신교의 신뢰도 추락의 문제는 단순한 윤리적이며 도덕적인 반성을 통하여 극복될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신학적 사유모형의 변화(theological paradigm change)를 요구 받고 있다는 귀결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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