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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정치학회 21세기정치학회보 21세기정치학회보 제25집 제2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 - 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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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루만의 국가이론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국가를 자명한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곰곰이 따져 보면, 사람들이 다양한 의미로, 바꾸어 말해서 모호하게 국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루만의 국가이론은 출발점은 국가개념의 이러한 다양성 또는 모호성이다. 그는 이 모호성을 정치적 개념의 시대착오성이라는 보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에 의하면 많은 정치학적 개념들은 노쇠하여 현실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러한 개념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관건은 오늘날의 사회 실상, 곧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에 걸맞게 개념을 명료화하는데 있다. 루만은 국가개념과 관련해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그의 국가이론의 핵심은 국가 개념을 명료화하는데 있다. 그는 정치학은 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하면서 이제 사회학이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사회학적 관점의 특징은 ‘분화’의 이론을 국가개념에 적용시키는데 있다. 국가개념은 분화의 차원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기능적 분화의 차원에서 국가는 정치체계를, 정치체계의 내적 분화의 차원에서 국가는 국가조직을, 그리고 세계정치체계의 차원에서 국가는 영토국가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루만은 국가개념의 다(多)차원성을 밝힘으로써 국가개념의 모호성을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많은 논평자들은 루만의 국가이론이 모순적이라고 비판한다. 실제로 모순적인 진술들이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그의 참된 의도는 국가개념이 모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역설적이게도 국가개념이 명료해진다는데 있는 것 같다. 이런 경우에는 국가를 의미론으로, 저런 경우에는 그것을 정치체계의 중심조직으로, 또 다른 경우에는 세계정치의 행위주체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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