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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궁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237 - 25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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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은 1923년 일본 교토의 도시샤대학 예과에 입학하여 1926년 수료하고 4월 영문학과에 입학, 1929년 3월에 졸업한다. 지용은 당시 일본 문단과의 직접적인접촉과함께본격적인작품활동을 하였다. 이 때지용이 접한 새로운 사물과 언어는 그대로 그의 시에 스며들어 새로운 미적 언어로 탄생된다. 새로운 언어의 장은 외국어와 한자어 또는 일본식 한자어, 고어나 방언으로 이루어진 난해어 등으로 구성된다. 이 논문에서는 정지용의 시언어에 주목하여 외국어의 수용과 함께 조선어의 활용이라는 입장에서 고어나 방언으로 이루어진 시어의 효과를 증명하고자 하였다.
외국어 사용의 경우, 1920년대 초기 시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며, 방언은 중기 시, 고어의 경우는 대부분 후기 시에 나타난다. 이 논문에서 주목한 지점은 1920년대 지용의 시에서 외국어의 빈번한 사용뿐 아니라, 토속적인 어휘와 방언 등이 함께 등장한다는 점이다. 정지용의 외국어 사용과 외국풍물에 대한 감각적 묘사는 기교주의적이거나 표피적 형상에 그칠 수도 있었으나, 감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언어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의 출발점이 되어주었다. 또한 지용은 새로운 개념과 사상, 정서를 표현하려는 일방적인 외국어의 사용만이 아니라 조선적인 정서를 함축한 조선어의 활용을 염두에 두었다. 즉, 외국어의 사용과 조선어의 활용이라는 점에서 근대풍경에 대한 감수성과 조선적 정서가 혼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어 시를 창작하고 외국어의 활용이 빈번했던 시기에 고어나 방언 등의 조선의 고유한 언어의 결을 찾고자 한 것은 지용의 미적 자의식의 발현이었으며 근대적 시 쓰기로의 이행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도시 풍경과 외국어 사용
Ⅲ. 조선어 활용과 부재의 정서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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