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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영미 (선문대)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9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75 - 10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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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퇴계의 매화시에 대한 이해는 무엇보다도 번역에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退溪詩譯注』는 淵民 李家源 교수가 퇴계의 문집 가운데 內集 5권에 실린 시 전체를 번역하면서 註를 붙인 번역시집이다. 『퇴계시역주』에 수록되어 있는 매화시를 보면, 편마다 번역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소리 내지 않고 눈으로만 읽는데도 술술 읽히면서 절로 흥이 난다. 연민이 퇴계의 매화시를 어떻게 이해하고 번역하였기에 이처럼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연민은 번역시에서의 음악성을 중시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리듬인 음수율과 함께 시가를 읽을 때 한 호흡 단위의 규칙적 배열로 형성되는 음보율을 중시하였다. 다음으로, 연민은 오언절구 · 칠언절구 · 오언율시 · 칠언율시 · 오언배율 · 칠언배율 · 장단구 등 다양한 종류의 詩體를 일정하게 담아낼 수 있는 형식을 모색한 끝에 ‘2음보-休止-2음보’ 구조를 착안해 내었다. 끝으로, 연민은 수식어를 사용하거나 시어를 조탁하기보다는 원시의 詩想 및 퇴계가 추구한 삶과 정신세계에 부합하도록 작품의 의미뿐만 아니라 작가의 의도까지 간파한 번역을 시도하였다.
곧 연민은 한시를 번역함에 있어서 음절과 음보, 행과 휴지 등을 통해 번역시에 리듬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직역과 의역 너머 공감대 형성을 중시함으로서 독자에게 쉽게 다가갔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번역시의 구조와 의미
3.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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