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미 (선문대학교) 이거룡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남아시아연구 남아시아연구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 - 25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의 목적은 요가가 수련과 동시에 치유체계임을 밝히고 인간의 신체-심리-영적 차원을 통합적으로 치유하는 완전한 전인치유임을 규명하는 것이다. 특히 요가의 오장설(五藏說, pañcakośavāda)을 통해 인간을 전인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치유함으로써 전인치유기제로서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했다.
먼저 몸의 연속적 다층구조를 가진 오장설에 대해 살펴본 후에 베단타의 세 겹의 몸인 거친 몸(sthūlāśarīra), 미세한 몸(sūkṣmāśarīra), 원인적인 몸(kāraṇaśarīra) 과 오장설을 연관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오장설을 토대로 8지(支)요가의 수련체계와 연관해서 전인치유적 요소를 살펴보았다.
오장설은 진아(ātman)를 중심으로 안에서부터 환희(ānanda), 식(識, vijñāna), 의근(意根, manas), 생기(生氣, prāṇa), 음식(anna)으로 이루어진 덮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지 때문에 진아가 경험적 자아(jīvātman)로 나타나는 다섯 층의 에너지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오장설은 고통과 윤회의 원인인 ‘그릇된 자기 동일화’의 다양한 차원들을 상세히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다.
베단따의 세 겹의 몸을 오장설과 연관해서 살펴보면, 거친 몸은 음식으로 이루어진 덮개, 미세한 몸은 생기, 의근, 식으로 이루어진 덮개들에 해당되며, 원인적인 몸은 ‘환희로 이루어진 덮개’에 해당한다. 이처럼 세 겹의 몸과 오장설은 서로 인과적, 유기적인 관계를 지닌다.
『요가수뜨라』에 따르면 수련은 거친 요소에서 미세한 요소로 옮겨가는 정화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 가운데 8지(支)요가는 육체, 기체, 심체를 아우르는 수련이면서 전인치유체계라 할 수 있으며, 마음의 안과 밖에서 일어나는 기능에 따라 내적갈래(antaraṅga)들과 외적갈개 (bahiraṅga)들로 나뉜다. 오장설을 토대로 8지요가를 살펴보면 세 번째인 좌법(坐法)은 음식 (anna)으로 이루어진 덮개, 조식(調息)은 생기(prāṇa)로 이루어진 덮개, 응념(凝念, dhāraṇā), 명상(冥想, dhyāna), 삼매(三昧, samādhi)는 의근(manas), 지성(vijñāna), 환희(ānanda)로 이루어진 덮개의 정화 및 치유와 관련된다.
이와 같이 요가는 전인적 관점의 인간이해를 가지고 점진적인 수련과정을 통해 몸, 마음, 영혼을 통합 치유하는 수련이면서 치유기제이다.
요가수련을 통해 각각의 몸이 정화되고 미세해 질 때, 거친 몸은 미세한 몸속으로, 미세한 몸은 원인적인 몸속으로 귀입한다. 이와 같은 과정이 곧 치유의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요가는 이 과정을 통해 암질의 몸을 정화하여 순질의 몸으로 전환시키고 이는 곧 영적진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이처럼 요가는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완전한 전인치유에 이르게 하는 길 (mārga)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요가의 인간이해
Ⅲ. 8지(支) 요가의 전인치유적 의미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309-000977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