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한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79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85 - 208 (24page)
DOI
10.18587/bh.2017.06.79.18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스리랑카 불교의 역사에서 비구의 두 가지 임무(dve-dhurāni)인 간타두라(gantha-dura)와 위빳사나두라(vipassanā-dura)를 재조명한다. 기원전 1세기에 일어난 빰수꿀리까(paṃsukūlika)와 담마까티까(dhamma-kathika) 사이의 논쟁에서 쟁점은 불교의 근본이 교학(pariyatti)인지 아니면 실천(paṭipatti)인지였다. 논쟁에서 교학이 불교의 근본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안타깝게도 많은 학자들은 이 사건이 수행을 거부하거나 수행을 낮추어 보는 것을 뜻하며, 스리랑카 불교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다고 해석하였다. 이러한 해석은 잘못이다. 우리가 이 사건에 대해서 상호 검증(cross-reference)을 해보면 논쟁은 실제로 벌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설사 논쟁이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빨리 성전의 보존이 미래에 수행의 지속과 법의 실현(paṭivedha)을 위한 길이라는 공감대가 승가 내에 형성된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주석서들(aṭṭhakathā)에 나오는 짝꾸빨라 테라(Cakkhupāla Thera)와 밀락카띳사(Milakkha-Tissa)의 이야기들은 월폴라 라훌라(Walpola Rāhula)와 같은 현대 학자들에 의해 당시 승려들의 수행 거부나 폄하를 암시하는 근거로 종종 인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간타두라와 위빳사나두라 간의 결합과 균형을 강조하는 것이다. 특히 붓다고사(Buddhaghosa)의 『위숫디막가(Visuddhimagga)』는 중도(中道, majjhima- paṭipadā)의 관점에서 기원전 1세기부터 승가 내에서 구분되기 시작한 비구의 두 가지 임무 간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이다. 위빳사나두라에 일반적으로 전념하는 아란냐까(araññaka)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상적인 승려로서 간주되어 왔고, 승가의 정화와 통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 또한 간타두라와 위빳사나두라가 상호 배타적이 아닌 상호 보완적이라는 점을 증명한다. 스리랑카 불교의 역사에서 간타두라와 위삣사나두라 간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시도가 주기적으로 있어왔던 것도 이론과 실천의 일치를 강조하는 붓다의 중도적 입장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승가 내의 자정 작용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I. 들어가는 말
II. 빰수꿀리까와 담마까티까 사이의 논쟁
Ⅲ. 빨리 주석서들과 『위숫디막가』의 사례들
IV. 역사적 사례들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4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220-00116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