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만기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85 - 128 (4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안동은 ‘누정의 도시’이다. 안동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누정의 수가 현저히 많다. 안동시 길안면 묵계의 산수가 빼어난 송암동천에는 보백당 김계행金係行이 건립한 만휴정晩休亭이 위치해 있는데, 안동지역 정자의 백미白眉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만휴정은 배산임수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백이라는 정신문화의 가치를 지닌 채 시대적 변천을 통하여 특정한 기능에 제한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변모되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만휴정은 계회契會·연시례延諡禮·시회詩會·추모追慕의 공간임과 동시에 영남 사인들의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장소로도 활용되었다. 1790년에 만휴정이 중건된 이후로 이곳을 찾은 명유거공名儒巨公들은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만휴정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담아내었다. 이러한 현상은 1868년·1883년·1902년·1912년에 걸쳐 지속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면상에 다 담아내지는 못했으나 1912년 이후에도 시회를 통한 교류는 보백당 가문을 넘어선 타가문 타 지역 더 나아가 영남전체로 확대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여타의 정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다.
하나의 정자라는 매개체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그속에 담긴 정신을 경모한다는 것은 정자로서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선 정신적 헤게모니가 더 큰 작용을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시너지효과는 만휴정이 가지는 특징점으로, 향후 만휴정 뿐만 아니라 여타 누정연구에 있어서 시론試論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자호字號에 담긴 청백의 삶
3. 만휴정과 영남선비들의 교류 양상 및 의미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911-00128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