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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영희 (啓明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0輯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49 - 7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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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동아시아 근대 신여성인 나쓰메 소세키 ≪산시로≫의 미네코, 루쉰 ≪죽음을 애도하며≫의 즈쥔, 이광수 ≪무정≫의 선형의 사랑과 결혼을 비교해봄으로써 여성의 자아실현과 사회진출에 대해 알아본다.
≪산시로≫의 미네코는 도쿄제국대학의 엘리트 여대생이고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신여성이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성인 노노미야와의 결혼을 포기하고 사회적인 지위와 경제력을 가진 제3의 남자와 결혼함으로써 사회진출을 포기하고 현모양처의 길을 선택한다. ≪죽음을 애도하며≫의 즈쥔도 하이힐과 블라우스를 입고 신교육을 받은 신여성이다. “나 자신의 삶은 나 자신의 것이야.”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주장과 신념이 강했다. 그녀는 주위에 차디찬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하는 남자와 동거를 시작할 정도로 사랑에 있어서는 두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동거를 시작하자 주부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져도 사회에 나가 일을 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결국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남자에게 버림받고 죽게 된다. ≪무정≫의 선형은 영어를 배우고 교회를 다니며 신교육을 받은 신여성이지만 주체적인 사랑을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는 성숙하지 못한 여성이다. 그녀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가 아닌 아버지가 맺어준 남자와 결혼한다. 겉모습은 신여성이지만 정신적으로는 구여성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동아시아 근대 여성인 미네코, 즈쥔, 선형은 신교육을 받은 신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자아성취와 사회진출을 하려 하지 않는다. 그녀들은 사회진출과 경제력은 남성이 해야 할 몫이라고 여기고 조건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가정에서 안주하는 삶을 선택한다. 100년이 지난 지금 동아시아 여성들은 주체적으로 사랑과 결혼을 하고 자아실현과 사회진출을 하고 있을까? 현대 여성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나쓰메 소세키 ≪산시로≫-도회적인 신여성 미네코
Ⅲ. 루쉰 ≪죽음을 애도하며≫-적극적인 신여성 즈쥔
Ⅳ. 이광수 ≪무정≫-수동적인 신여성 선형
Ⅴ. 마무리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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