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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세연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18호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187 - 226 (40page)
DOI
10.22345/kjuh.2017.10.1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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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70년 오사카에서 개최된 ≪일본만국박람회(日本万国博覽會)≫에 나타난 전후 일본의 국가표상과 문화정치에 관한 연구로 ≪일본만국박람회≫를 국가 이미지를 표상하는 문화외교 정책을 위한 장으로 파악하고 시각전략 및 전시를 중심으로 박람회 연출 전략을 검토하였다.
전후 일본은 패전과 전범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일본의 정체성을 정립시킬 필요성을 인식하였고 이를 위해 평화국가, 문화국가를 표방하였다. 이에 전후 복구를 위해 경제 위주의 외교노선으로 진행되던 것에서 나아가 1950년대 후반부터는 문화외교를 중요한 전략으로 주목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화외교의 맥락에서 ≪일본만국박람회≫는 전후의 새로운 일본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였다. 또한 이러한 흐름은 전후 일본의 보수화 맥락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정치적으로 안정된 보수 노선이 지속되는 한편 1960년대 들어서는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의 역사관으로 대변되는 일본주의의 흐름이 강화되었다. 이러한 전후 보수화의 맥락에서 1964년의 도쿄 올림픽, 1968년의 메이지 100주년 기념행사, 1970년의 ≪일본만국박람회≫가 전개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새로운 일본상을 연출하기 위해 ≪일본만국박람회≫에서 목표로 세운 전략은 과학기술의 발달 및 경제 성장으로 이룩할 밝은 미래상 그리고 아울러 전통문화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두 양상이 박람회 홍보를 위한 시각 디자인 및 일본관(日本館)의 전시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전통을 통한 국가적 이미지를 강조한 시도는 공식 심벌마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벚꽃을 모티브로 한 심벌마크의 양식 및 소재는 일본의 전통 문장(紋章)을 응용한 것으로 이의 근현대적 변용에 대해 검토하였다. 공식 포스터의 경우 특히 해외용 포스터는 일본의 마쓰리를 소재로 사용하는 식으로 해외로 발신하는 이미지에서 전통적 이미지 소위 일본취미가 강조되었다. 이는 일본의 만국박람회 역사 속에서 형성된 오랜 전략인데 일본관(1호관)의 전시와 일본정원에도 반영되어 여전히 이러한 전략이 유효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일본관의 전체적인 전시의 흐름은 일본의 역사를 정치사・사회사적 관점이 아닌 문화사를 중시하여 기획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문화국가’라는 전후 일본이 강조하는 새로운 국가 정체성을 전시로 제시하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전후 평화국가로 거듭난 국가 이미지를 함께 강조하고 있는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목차

I. 머리말
Ⅱ. 국가적 이미지를 강조한 시각전략
Ⅲ. 일본관(日本館) 전시
I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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