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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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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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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6집
발행연도
2003.5
수록면
339 - 35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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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는 볼 수 없고 오히려 서양에서 볼 수 있는 두드러진 특색 중에 하나가 비극이다. 비극적인 것과 비극에 관한 문헌들이 오늘날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것에 대해 정의를 내리는 일은 실제로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비극적인 것의 개념이 개인적이며 표현할 수 없는 개별적 경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제적으로 비극적인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의 출발점은 서로 상이한 방향으로 멀어짐으로서 비극적인 것의 정의는 어떤 합일점에 도달하기가 힘들다. 이처럼 개념정의 조차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불만족스러운 테마임에도 불구하고 무엇 때문에 특별히 제 2차 세계대전 이래로 오늘날까지 점점 더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가? 기술문명이라는 맹신의 시대에서 비극적인 것의 테마에 매달린다는 일이 참으로 부적절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러한 테마의 선택이 정당한 이유는 비극적인 것이 우리들 현존재와 특별히 연관되어 있고, 우리들 실존의 물음에 관한 참된 연구에 속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 연구의 중점적 과제는 야스퍼스 철학 속에서 핵심적 개념을 차지하는 비극성이 인간 실존의 본질적 현실로서, 뒤바꿀 수 없는 인간 본래의 실존공간, 실존지평으로서 역사와 관련하여 불행하고 숙명적인 운명이라는 전체성에 대항하여 기술되는 근거를 밝히는 데에 있다. 비극적인 것은 어떠한 미학적 범주가 아닌 오히려 삶의 현실성으로 파악해야 하며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미학 속에서 이해된 비극적인 것의 특징에서는 삶이 도외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미학적 관점이 아닌 윤리적 관점으로 비극적인 것을 고찰함으로서 비극적 상황하에 이미 우리들에게 정해진 윤리적 통찰과 원칙, 도덕 법칙의 절대성이 어느 정도까지 드러나게 되는지 보여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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