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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9집
발행연도
2004.2
수록면
267 - 29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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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 철학의 해석과 관련하여 그의 철학에서 동시에 발견되는 회의주의적 요소와 자연주의적 요소의 관계가 무엇이냐에 대한 일치된 합의점은 없다. 국내 흄 연구가인 최희봉선생은 흄 철학의 종착점은 회의주의가 아니라 자연주의라고 본다. 필자가 본고에서 하고자 하는 일은 최선생과는 다른 해석을 제안하는 것이다. 흄의 최종적인 철학적 결론은 회의주의이고 자연주의는 그의 회의주의의 한 요소라는 것이 필자의 결론이다. 필자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흄의 『인간본성론』 제1권의 마지막 단락에 등장하는 까베아트에 대한 고찰을 출발로 삼아 그의 인식론을 고대 회의주의의 한 분파였던 피론주의와의 연관성 하에서 조명할 것이다. 까베아트에서 흄은 오해의 여지가 있음에도 자신은 여전히 독단주의자가 아닌 회의주의자임을 강조한다. 비록 특정 순간에 특정 사항을 긍정하고 확신하는 경향에 이끌려서 독단적인 용어들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 용어들은 자신에게 강제된 것이었고 그런 용어들을 사용할 당시 아무런 독단적인 기분도 갖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흄의 까베아트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흄은 회의주의자로서의 명확한 자아 정체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필자가 피론주의와 흄 철학의 차이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본고의 상당부분은 흄의 작업과 피론주의와의 차별성을 명확히 하는 데에 바쳐진다. 그러나 필자는 동시에 흄이 까베아트에서 지녔던 회의주의자로서의 자기 정체성의 깊이에 주목하고자 한다. 근대인 흄이 고대 피론주의를 어떻게 변형시키면서 피론주의자로서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지닐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본고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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