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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국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9 No.4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09 - 336 (28page)
DOI
10.15757/kpjt.2017.4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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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올해는 독일의 신학자 마틴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운동이 시작된 지 500주년 되는 해이다. 루터 이전에도 당시의 교회 타락상을 안타까워하며 개혁운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루터 이전에 150년전 영국의 위클리프, 100년전 체코의 얀 후스, 그리고 루터와 동시대 신부로서 에라스무스 같은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교회를 사랑하고 성경에 근거한 참 교회를 회복하기 위해 동시대의 거대한 세력에 저항하고 투쟁하면서 진리를 밝히려고 노력한 사람이다. 종교개혁운동과 정신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주는 의미가 무엇이며 어떤 점에서 한국교회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야 할 것인가? 교회와 관련하여 종교개혁자들이 남겨준 교훈이 많이 있는데 본 글에서 집중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평신도의 주체적 신앙과 삶에 관련된 소명론이다.
본 글에서는 루터의 소명론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그것이 세상으로 파송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신학적 근거가 되는 것을 밝히려고 한다. 소명이 위로부터의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면, 파송은 그 소명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세상으로 하나님의 보내심이다. 그리스도인이 일상에서 신앙이 갖는 현재적 의미를 소명론과 관련하여 논의하려고 한다. 대럴 구더는 신앙의 축소주의에 대해 경고를 한다. 축소주의는 신앙을 교회생활로, 그리스도인을 교인으로, 하나님 나라를 내세로 축소시켜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정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복음과 신앙의 현재적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건강한 실천과 의미있는 신앙의 삶을 가져올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세상으로 파송받았다는 선교적 존재로의 사명은 소명론으로 더 든든한 근거를 얻게 된다. 직업과 일상의 삶에 대한 올바른 신학적 근거로서 소명론을 선교적으로 재해석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요 10:10)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루터의 소명론
Ⅲ. 선교적 해석과 적용: ‘선교적’ 그리스도인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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