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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plores strengthening aspects of the women’s fidelity ideology in the adaptation process from Run to Earth to An Abandoned Canoe and to A Virtuous Wife’s Grudge. Lee Sanghyup’s A Virtuous Wife’s Grudge has been considered to be the first adapted novel with the translatorship. This novel was translated from its Japanese source text, An Abandoned Canoe, using a word for word approach. Until now, most of the studies about A Virtuous Wife’s Grudge have been confined to studies on the Korean text itself, or on its relationship to Japanese original. This study enlarges the radius of present researches on Run to Earth, the original text of An Abandoned Canoe, to find the differences regarding women’s fidelity ideology generated or rewritten in the adaptation process.
This article found that fidelity ideology is strengthened through the course of the two adaptations. We investigated its strengthening aspects related to the changes of the structure and the main female characters. At first, structurally, the one-top structure of the British original text centered on Honoria’s independence changes into the two-top structure, where the male characters—including the biological father, the step father, and the husband—affect the female main character’s fate and life. Secondly, Honoria, the main female character, who is explained as a heroic, independent, tenacious, and ambivalent person in the orignal novel, changes into Sonoe and Junghae, who are homely as well as faithful to their husband.
This article found that fidelity ideology is strengthened through the course of the two adaptations. We investigated its strengthening aspects related to the changes of the structure and the main female characters. At first, structurally, the one-top structure of the British original text centered on Honoria’s independence changes into the two-top structure, where the male characters—including the biological father, the step father, and the husband—affect the female main character’s fate and life. Secondly, Honoria, the main female character, who is explained as a heroic, independent, tenacious, and ambivalent person in the orignal novel, changes into Sonoe and Junghae, who are homely as well as faithful to their husband.
목차
1. 서론
2. 세 작품의 구성 비교를 통한 정숙 이데올로기 강화 양상 보기
3. 여주인공의 묘사에서 강화된 정조 이념
4. 결론 : 번안소설에서 현대소설로 이행하는 노정 위에 선 『정부원』의 정숙 이데올로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참고문헌 신청
[학술지(정기간행물)] - 강현조 / 2012 / 한국근대소설 형성 동인으로서의 번역ㆍ번안 －근대초기 번역ㆍ번안소설의 전개 양상을 중심으로－ / 한국근대문학연구 (26) : 7 ~ 39
[학술지(정기간행물)] - 권용선 / 2004 / 번역과 번역 사이 혹은 이야기에서 소설로 가는 길-이상협 뎡부원을 중심으로 / 한국근대문학연구 (9) : 137 ~ 165
[학술지(정기간행물)] - 권정희 / 2007 / 일본문학의 번안-메이지 ‘가정소설’은 왜 번역이 아니라 번안으로 수용되었나 / 아시아문화연구 12 : 203 ~ 230
[학술지(정기간행물)] - 권정희 / 2013 / 번역/번안의 분기-『장한몽』과‘번안의 독창성(originality)’ / 상허학보 39 : 83 ~ 120
[학술지(정기간행물)] - 박진영 / 2005 / 1910년대 번안소설과 ‘정탐소설’의 매혹 ― 하몽 이상협의 '貞婦怨' / 대동문화연구 (52) : 291 ~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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