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원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현대정치연구 현대정치연구 제10권 제3호(통권 제21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9 - 6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체제변혁기 동유럽의 정치균열의 변동 양상과 갈등구조의 변화를 헝가리를 사례로 삼아 고찰하였다. 두 가지 이론적 자원으로는 정치균열이론과 인정투쟁이론을 활용하였다.
이론적으로는 일당독재의 소련형 사회주의체제에서 정치균열이 존재하지 않으며, 실제적으로도 시민사회가 분쇄되거나 철저하게 억압된 상태에서 정치균열이 존재할 여지가 없었다. 물론 밀로반 질라스가 말하는 신계급, 다원사회에서 논의되는 이익집단과 유사한 현상의 존재, 당내 노선투쟁과 같은 유사정치균열의 요소가 발견되기도 하지만, 이 현상을 정치균열로 보기는 어렵다. 이처럼 소련형 사회주의체제에서는 정치균열이 발견되지 않으며 인정의 정치가 아니라 적대의 정치 일변도였던 것이다.
소련형 사회주의체제에서 정치균열이 출현하기 시작한 것은 체제의 정당성이 약화되고 시민사회가 재생되며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기와 일치한다. 정치균열의 작동과 함께 정치무대에서 운동정당, 역사정당, 후신정당들 간의 경쟁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처럼 체제변혁기 소련과 동유럽에서의 갈등구조의 변화는 당-국가에 의한 시민사회의 억압과 분쇄로부터 시민사회의 재생 및 국가에 대한 시민사회의 저항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사회의 재생과 함께 헝가리에서도 이념, 시장경제 도입, 민족문제, 노동자와 사용자 등의 정치균열이 작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주변의 다른 동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헝가리의 정치균열은 상대적으로 덜 과격하고 덜 극단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다른 동유럽 국가들과는 상이한 헝가리의 앙시앙 레짐의 성격과 관련이 있다. 헝가리도 일당독재와 계획경제라는 소련형 사회주의체제의 일원이었지만, 1956년의 좌절된 혁명과 관련하여 상대적으로 동유럽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유화된 앙시앙 레짐의 성격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결국 헝가리의 경우 소련형 사회주의체제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적대정치도 덜 극단적이었으며, 체제변혁 과정에서 가능해진 인정의 정치도 비교적 큰 갈등 없이 공정한 경쟁의 모습을 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I. 들어가는 말
II. 이론적 자원: 정치균열과 인정의 정치
III. 공산체제와 정치균열
IV. 체제변혁기 갈등구조의 변화
V. 나오는 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340-00171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