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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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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66호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19 - 13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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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변법시기 중국지식인의 서양인식을 이해하기 위해, 캉유웨이의 『공자개제고(孔子改制考)』, 『대동서(大同書)』의 주요 저작을 통해 그가 인식한 서양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캉유웨이는 20대 전반에 공양학적 개념, 유학의 개념과 서양 학문의 새로운 지식을 하나로 절충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이후 캉유웨이는 저술 이외에도 황제에게 상주를 올리는 방법을 선택하여 그의 사상을 확대해갔다. 당시 서양의 사상에 관한 전반적 지식이 중국지식인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캉유웨이 역시 서양의 민권?자유?평등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보기보다는 부국강병, 국권을 우선하는 `충`이라는 개념에 서양 근대 정치사상을 절충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는 『공자개제고』(1897)에서 공교를 통한 정치적 개혁으로 근대국가를 수립하고자 하였다. 그가 생각한 공자를 주체로 하는 개혁은 곧 중국을 주체로 하는 중국 근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서양 학문을 무조건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 학문을 새롭게 해석하여 전통적 유학 안에서 그 주체를 확보하고자 하였던 이론적 기반이 바로 공자개제론이다. 『대동서(1902)』에서 그는 서구열강의 침략으로부터 청조를 구제하기 위하여 중국의 전통적 테두리 안에서 부국강병 정책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그가 구상한 대동사상은 서양의 근대자본주의 요소 가운데 자유, 평등, 천부인권사상 등을 흡수하여 구상한 것으로 전통 유학의 재해석을 통해 서양의 근대적 요소를 받아들이고자 하였다. 캉유웨이는 중국의 전통체제를 자신이 인식한 서양 사상과 새로운 해석 아래 융합하여 시대의 요청에 따라 개혁을 선도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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