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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진주 (중앙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중세고고학회 한국중세고고학 한국중세고고학 제2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07 - 141 (35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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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려전기 분묘 출토 도자를 중심으로 고려전기 도자의 편년과 양상의 변화상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41개 유적의 분묘 166기에서 출토된 청자와 백자 등 자기 274점, 도기 118점이다. 분묘의 형태는 석실묘 2기, 석곽묘 126기, 토광묘 38기로 석곽묘가 80% 정도를 차지하나 석곽묘는 충청권에 집중되는 등 지역적인 편차가 존재한다. 유물은 기종과 특징에 따라 형식 분류를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순서배열법을 적용하여 편년과 특징을 좀 더 구체화 하였다.
그 결과 고려전기 분묘 출토 도자는 두 시기로 구분되었다. 먼저 1기는 고려 건국에서 전축요가 소멸되는 11세기 초로 편년하였고, 석실을 비롯한 석곽묘와 토광묘 등 다양한 형태의 묘제가 공존한다. 1기 분묘 출토 유물은 선해무리굽완과 과도기식 해무리굽완을 포함한 전축요 단계에서 제작된 접시, 잔, 유병 등 한정적이고 제한된 형태의 초보적인 청자류가 중심이 된다. 도기는 통일신라시대 토기와 금속기의 영향을 받은 병과 발 등 비교적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즉 1기의 도자는 통일신라시대 영향을 받은 도기와 중국 월주요의 영향으로 제작되기 시작한 자기가 완전한 기능 분화가 되지 않은 채 서로 공존하였고, 비교적 많은 양의 중국 청자류가 수입되어 사용되었다.
2기는 11세기 전반에서 후반까지로 한국식 해무리굽완과 변형 해무리굽완을 중심으로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완, 접시, 잔이 제작되었고, 잔탁이나 주자 등 茶具의 생산량도 증가한다. 반면 도기류는 병과 같이 단순한 기종에 제한된다. 이것으로 보아 2기는 도기와 자기의 기능분화가 어느 정도 정립되었고, 자기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문양이 시문되는 예가 증가하는데 예를 들면 상단에 음각의 반원문을 돌린 후 하단을 깎은 연판문과 단순한 형태의 당초문이나 연판문이 음각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제도의 정비, 수공업의 안정과 함께 다양한 도자의 소비층이 형성된 것에서 기인하였으며, 차문화의 확대 또한 다구의 소비를 촉진시키며 청자 생산의 원동력을 제공하였다. 국산 도자의 생산 증가는 자연스럽게 중국 도자의 수입을 줄어들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고려전기 분묘 출토 도자를 통해 고려전기 도자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려전기 분묘 출토 도자의 지역별 특징
Ⅲ. 기종별 형식 분류
Ⅳ. 고려전기 분묘 출토 도자의 편년과 변화 요인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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