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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영 (국립산악박물관)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53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07 - 33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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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근대계몽기 이후 백두산이 ‘민족의 靈山’으로 인식되는 과정을 민족 개념과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은 단군론, 근대성 등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 과정에서 백두산의 祖宗山 관념과 영토의식을 고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문헌을 통해 살펴보고, 백두산을 ‘民族의 산’으로 인식하는 과정을 근대 신문, 백두산답사기, 선교사들의 유람기, 잡지 등을 통해 재구하였다. 이는 민족의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시대적 열망의 결과였다.
근대계몽기 이후 민족 담론 형성에 영향력이 컸던 근대 신문을 통해 백두산 인식 양상을 분석하였다. 1910년부터 1930년까지 단군과 백두산의 신성성 및 민족의 정체성으로서의 민족주의적인 백두산 인식에 관한 기사가 빈출하였다. 1930년대 이후는 관광자원, 천연자원, 삼림개발 등 일본 제국주의 정책을 자본주의 근대성의 명목으로 기사화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백두산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근대 신문과 문인들의 활동 등을 통해 확산되었다.
본 연구는 백두산 인식이 역사적 상황과 시대적 흐름 속에 변화해 온 과정을 주목하였다. 집단의 기억 속에 공유된 상징은 공동체의 사회통합이나 소속감을 구축하기 위하여, 체계나 제도를 정당화하며 사회화나 가치체계 행위규범 주입으로 만들어져 왔다. 백두산에 대한 인식 형성과 확산을 ‘민중운동 속에서 실제로 보존되어 왔던 게 아니라. 기능적 전문가들에 의해 선택되고 쓰여지고 묘사되고 대중화되고 제도화되어 온’ “만들어진 傳統”이라는 시각으로 보았다. 본고는 백두산에 대한 인식 변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전통이 實體가 아니었을지 모르나 實在하였던 인식 · 상징 · 관념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연구한 데 의미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백두산의 祖宗山 관념과 영토의식
3. `民族`의 산 백두산 인식형성
4. `民族`의 靈山`, 백두산 관념확산
5. 맺음말 - 만들어진 傳統으로서의 白頭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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