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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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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양호 (한국해양대학교) 홍미영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저널정보
한국지방정부학회 지방정부연구 지방정부연구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25 - 4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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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현재 우리나라 공직부처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성별직무분리 현상을 탐색하고, 그 결과를 시론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공직의 인사정책이나 양성평등정책에 있어서 성별직무분리에 의한 설명은 다소 결여되어 있는 상태이며, 관련 연구도 미흡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별직무분리의 가설은 공직의 상당수 직무들이 여성직 혹은 남성직으로 분리되어 있음을 일상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또한 성별직무분리 현상은 남녀가 같은 사무실이나 업무공간에 섞여서 일상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들이 가진 직무의 명칭이 다른 경우가 많다는 점에 근거한다. 그래서 이 개념은 남녀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사실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 본 연구는 일단 우리나라 공직의 성별직무분리 여부를 계량적으로 가늠해 보고자 했다. 탐색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역대 정부의 정부기능분류체계(BRM)에 기반한 장기 인사데이터에 대한 상이성 지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그 결과, 공직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특정부처와 직무로의 쏠림 현상이 장기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공직에서 조직의 규모가 클수록 성별직무분리 현상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최근으로 올수록 성별직무분리가 부처별로 더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이는 남녀간 성별 직무가 단순한 차이의 수준을 넘어설 개연성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공직인사에서 양성평등이나 성별 격차의 개선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일정한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향후 관련연구 및 인사관리에 의미 있는 시사점도 제시해 주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공직의 성별직무분리에 관한 이론 검토
Ⅲ. 연구설계와 자료
Ⅳ. 분석결과 및 논의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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