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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태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75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9 - 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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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라는 사건을 임계점으로 제국-식민지 체제에서 탈식민-냉전 체제로 전환된 남한사회에서 새로운 이념 공간이 창출되고, 그에 조응한 사회 구조의 재편과정 속에서 유동성이 강화되어 새로운 이동의 가능성을 증폭시켰을 때, 청년들은 이동이라는 공간적 실천 행위를 수행하는 것을 통해 주체의 자리를 점유해갔다. 해방과 군정, 단정과 분단으로 연쇄하는 체제 변동 과정 속에서 서로 다른 정치적 지향을 보여준 청년들은 그 자체로 해방 이후 새로운 조선 건설의 주체로서 자기를 정립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이동의 과정이 당시 장편소설의 서사 속에서 (비)가시화되었는데, 그것은 서사적 정당성 획득 과정과 결부된다. 즉, 청년들의 이동의 과정이 서사 속에서 가시화되어 내적 완결성을 갖는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어떤 권위를 획득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었고, 그와 반대로 서사 속에서 비가시화되어 내적 완결성을 갖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정당하지 못한 불온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었다. 당시 장편소설에 서사화된 청년들의 이동의 과정을 살펴보면, 해방에서 단정 수립을 거쳐 분단 체제가 성립되어가는 가운데 우파 민족주의 정치 이념과 남성중심주의적 젠더 위계질서에 따라 청년들의 이동이 (비)가시화되어 서사적 정당성을 획득해가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해방이라는 사건과 이동하는 청년
2. 이념 공간의 창출과 정치적 주체화의 길
3. 젠더적 위계질서와 통제된 여성의 이동
4. 분단 체제의 발생과 청년 이동의 봉쇄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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