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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지원체제의 마련은 철저히 장애학생 중심에서 사고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장애는 재활을 통한 잔존능력의 유지·발전의 대상이지 결코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정책과 특수교육 지원정책의 발전과정은 비장애인의 입장, 즉 비장애인을 위한 일반적 정책수립을 우선한 후 부수적인 정책으로 비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여 왔었다. 따라서 각종 재활복지 및 교육복지 연구는 장애 당사자의 입장에서 출발하는 현장성을 결여하고 통속화(vulgarization)로의 진행이 확장되었다. 장애학생지원체제가 기본으로 돌아가기(back to basic) 위해서는 막연한 인권주의, 차별배제주의에서 벗어나 장애 현장을 개방하고, 실질적인 연구를 위한 장애계의 지원이 따라야 한다. 그리고 중복장애 및 자폐성 장애를 위시한 ADHD, 기타 정서적 장애 등의 급증에 따른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연구기반이 조성되어져야 한다.
목차
요약
Ⅰ. 장애인 정책과 특수교육 정책의 변천
Ⅱ. 현장중심의 특수교육 연구를 통한 지원체계 개선
Ⅲ. 우리나라 통합교육 체제에서의 장애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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