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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36號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7 - 30 (24page)
DOI
10.14769/jkaahe.2018.08.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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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전기 아테네의 大 디오니시아와 축제에서 이행되던 합창대의 경연을 지원하였던 후원제도(choregia)와 후원자(choregoi)에 대해 고찰하고, 아테네의 도심에 남아 있는 리시크라테스의 후원 기념물(Choregic Monument of Lysikrates)을 장식한 조각의 도상과 건축 양식을 분석하여 문화사적 맥락에서 본 이 기념물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테네의 大 디오니시아는 디오니소스 엘레우테레오스를 위하여 매해 봄에 열리던 폴리스의 공식적인 축제로, 페이시스트라토스와 클레이스테네스가 개혁한 정치적인 성격이 강한 행사였다. 이 축제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던 경연 부분은 아테네의 시민 가운데 선정된 부유한 후원자에 의해 필요한 경비 제반을 지원받았다. 후원자가 지원한 합창대가 우승한 경우에는 상으로 청동으로 제작된 세발솥(tripod)을 받았고, 후원자들은 의례 자신의 세발솥을 전시하기 위한 후원 기념물(choregic monument)을 만들어 ‘세발솥의 거리’에서 세웠다.
大 디오니시아에서 벌어진 경연 가운데 가장 먼저 공연되었던 디티람보스(dithyramb) 합창대의 경연은 기존의 귀족들의 세력을 부족 중심으로 재편한 것을 축제의 마당으로 끌어들인 행사로, 해마다 2,000명의 시민 합창단원의 참여가 필요한 대규모의 공연이었다. 서기전 335/4년에 열린 大 디오니시아에서 디티람보스 소년 합창대를 후원하여 우승한 리시크라테스는 이 우승을 기념하여 ‘세발솥의 거리’에 대형 조형물을 세우고 청동솥을 전시하였다. 세발솥을 포함하여 13미터에 달하였을 이 원통형의 조형물의 외벽에는 우승에 관한 내용이 새겨졌고, 아테네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코린토스 양식의 주두가 장식되었으며, 프리즈에는 디오니스소스와 티레니아의 해적들의 일화가 부조로 새겨졌다. 코린토스 양식의 주두와 기념물의 지붕 중앙에 사용된 아칸서스 잎은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것이고, 부조는 같은 해에 아드리아 해에서 벌어진 아테네 해군의 활약과 경연에서의 우승을 디오니소스의 신화적 맥락에서 상징적으로 다룬 것으로 설명된다. 리시크라테시의 기념물에는 서기전 4세기에 아테네의 시민들과 축제를 위하여, 아테네의 재력가이자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리시크라테스의 명예로운 우승과 후원의 기억이 남겨져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大 디오니시아과 극경연
Ⅲ. 후원제도와 후원자
Ⅳ. 리시크라테스와 후원 기념물
V. 디오니소스와 티레니아의 해적
VI. 코린토스양식 주두
VII. 축제 기억하기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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