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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희숙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학정보연구원 Canon&Culture Canon&Culture 제12권 제2호 (통권 제24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159 - 185 (27page)
DOI
10.31280/CC.2018.10.12.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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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고대 이스라엘 종교에서 차지한 형상과 형상 금지에 대한 이해를 제시하면서 특히 형상금지에 어떤 동인이 작용했는지를 살펴본 후 형상 금지의 해석학적 의미를 탐구하고 그 의미를 한국교회에 조명해본다.
이스라엘 야훼 종교의 근본적 특징은 배타성과 함께 무형상주의(형상금지)에 있다. 제의를 위한 형상이나 상징물이 많이 확산되어 있었던 고대 오리엔트 세계와는 대조적으로 이스라엘 종교는 형상 금지로써 그 특징과 본질을 드러내기 때문에 고대 이스라엘 종교가 왜, 어느 정도로, 어떻게 형상을 금지하게 되었는지 묻게 된다. 먼저 십계명의 형상금지 규정의 내용은 일체의 형상을 금하는 것이 아니라 제의에서의 사용을 위한 형상을 금지하는 것이며, 또 다른 신들의 형상이 아니라 야훼의 형상을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북왕국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신상이나 니므룻 프리즘의 증거, 그리고 엘리야와 호세아의 활동은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는 야훼의 제의 형상이 인정되었음 시사해준다. 기원전 8세기 예언자 호세아는 처음으로 혼합주의로 인해 야훼 신앙의 정체성 위기에 직면하자 형상 숭배를 비판하며 가나안의 영향으로 규정하고, 야훼 신앙의 특징을 무형상에서 찾는다. 포로기에 이르러 형상금지는 분명한 형태를 띠고 신학적 근거가 마련되는데, 제2이사야는 제의 형상이 일반적이었던 바벨론사회에서 야훼의 야훼됨은 형상이 아니라 역사에서의 행위에 있음을 설파하고 바벨론의 신이 인간이 만든 나무조각품에 불과함을 증명한다. 이처럼 형상금지는 하나님의 주되심을 아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형상금지는 하나님은 보는 신이 아니라 듣는 신임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형상금지는 결과적으로 야훼의 말씀과 기록된 문서를 통해 야훼를 알고 찾게 되는 말씀의 신학의 길을 마련해준다. 이 점에서 형상금지 규정은 오늘의 기독교회에 본질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게 하고, ‘오직’으로 표방되는 종교개혁의 신학사상으로 돌아가며, 특히 하나님의 말씀 선포와 연구에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한다. 이 점에서 형상금지는 현대 기독교회에 여전히 중요하고 주목받아야 할 계명으로 남아있다 하겠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고대 근동의 ‘형상’ 이해
3. ‘형상 금지’ 개념 정의
4. 이스라엘 종교의 형상
5. 나가는 말: 형상금지와 말씀신학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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