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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경 (상명대)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67집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59 - 9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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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상징화의 기반으로서 문학의 미학적 담론을 구현하는 하나의 통로이자 지표로 간주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의 세계가 몸과 연관된 여러 표징으로 표현되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여기서 몸의 담론이 생성되는 과정과 몸의 연장인 몸의 외피가 불러오는 일련의 관찰 상황을 분석한다. 이어서 몸과 관련된 일화와 상징들이 상대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작품들 중심으로 이미지에서 표상과 상상으로의 이행을 보여주는 몸의 현존에 대해 고찰한다. 표현의 장소가 되는 몸은 다양한 의미를 축적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얼굴의 모습과 몸의 표식들, 의복, 장신구 등은 몸의 담론을 구현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몸과 관련한 보이지 않는 공간을 이식하고, 상징의 틈새를 복구하여 의미가 충만한 기대지평을 여는 이행과정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I. 들어가며
II. 몸과 외피 - 이미지의 공간
III. 몸과 표상 - 현존의 공간
IV. 나가며
참고문헌
Résumé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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