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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미영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86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367 - 397 (31page)
DOI
10.31889/kll.2019.03.18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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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조지 오웰의 『1984』가 한국에 번역된 이래 독해과정에서 정치담론이 형성되고 전개되는 추이를 살펴보았다. 오웰이 스스로 정치적 글쓰기를 지향한다고 표방한 바 있거니와, 그의 작품은 일정한 방향의 목적의식을 지닌다는 면에서 정치소설로 분류될 수 있다. 그 결과, 오웰의 『1984』에 대한 독해의 정도는 한국의 분단현실, 세계의 냉전 구도, 민주주의 현주소를 점거하는 정치 판단의 추이와 전개를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작중 전체주의를 공산주의로 이해했으며, 중공(중국)·소련·북한의 정치체제를 비판하며 ‘공산주의’의 실 예로 해석하고 활용했다. 또 다른 측에서는 1960년 4.19 비판정신과 상응하여 군부 독재로 인한 민주주의의 후퇴를 자성하기 위한 척도로 활용되었다. 1970년대 문학평론가들은 문학의 당대성을 인지하고 미래의 전망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작품의 창작을 제안했다. 그들은 오웰의 작가정신을 거론하며 이 땅의 작가들에게 4.19정신의 계승 및 시민 의식의 고양을 제언했다.
1969년 미국의 달 탐사 성공을 기점으로 과학문명의 진보에 대한 낙관론도 일었으나, 정보사회가 초래하는 폐단을 예견하며 개인의 통제를 우려하기 시작했다. 정보사회의 폐해를 지적하며 새로운 과학문명과 환경에 상응하는 윤리 정립을 제기했다. 소련, 미국, 중국, 북한과 같은 특정 국가의 전체주의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문명의 발달, 국가주의의 팽창 등으로 인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에 대한 위협으로 수용되면서 오웰이 제기한 문제의식은 폭넓게 사유되기 시작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1984』의 독해 추이와 분단·냉전·독재에 대한 정치의식 형성
3.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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