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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이두연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161 - 17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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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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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칸트의 미감적 판단력을 통해 산출되는 아름다움과 숭고의 감정이 도덕 감정과 유사한 마음의 상태로 이끌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칸트 미학의 도덕 교육적 의의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아름다운 대상을 두고 취미판단을 할 때 쾌 · 불쾌의 감정이 발생한다. 칸트는 이 감정이 주관적이지만 동시에 보편성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이 계기를 네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면서 미의 감정과 숭고의 감정이 도덕성과 연결되는 지점을 찾고자 한다. 첫째, 질(Qualität)에 따른 계기는 무관심성을 특징으로 한다. 칸트미학에서 무관심성은 “이해관심 없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자기 이익적 계산을 배제한다는 의미이다. 무관심성에 기초하여 대상을 바라보는 것은 일체의 욕구나 감각적 경향성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도록 한다. 둘째, 양(Quantität)에 따른 계기는 주관적 보편성을 성질로 갖는다. 칸트는 보편성을 가능하게 하는 선험적 조건을 상상력과 지성의 자유로운 유희에서 찾는다. 이 조화가 보편적인 동의가 가능한 미적인 쾌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셋째, 관계(Relation)에 따른 계기는 목적 없는 합목적성을 의미한다. 우리는 어떤 대상을 보고 아름다움에 대한 감정을 느낄 때 그것이 왜 아름다운지 이야기할 수 없다.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름다움을 통한 판단으로 인한 감정은 발생한다. 즉,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자유를 느끼고, 상상력과 지성이 부합하는 경우 미적 쾌의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넷째, 양태(Modalität)에 따른 계기이다. 아름다운 대상을 보고 보편적인 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주관적 원리가 존재해야 하는데, 이 원리를 공통감이라고 부른다. 숭고의 감정은 비극적인 상황이나 좌절감을 주는 불쾌한 감정의 상태에서, 우리내부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초감성적인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이 힘은 우리가 걱정하는 재산, 건강, 생명을 작은 것으로 간주하여 자연의 위력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게 해준다는 점에서 도덕성과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칸트 미학은 도덕 법칙을 지키는 것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강제성을 통하지 않고도 감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덕화 단계로 이행하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름다운 대상을 통한 관조적 쾌의 감정과 숭고의 감정을 통한 자기 극복 의지는 도덕 교육을 위한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하지는 않더라도 도덕성 함양을 위한 하나의 준비 작업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칸트 미학의 이론적 배경
Ⅲ. 칸트 미학과 도덕성의 관련성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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