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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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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승혁 (서울대학교) 강준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15 - 3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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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7년 프로야구단 심판금전거래 사건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위기상황시 효과적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한 가치있는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자동화된(automated) 방법과 수동화(manual) 방법을 병행해, 해당사건에서 4개 구단이 언론에 입장을 밝힌 부분을 발췌해 데이터로 수집했다. 전처리(preprocessing) 작업 후 파이썬(python) 코딩을 통해 주제어 빈도분석(keyword frequency analysis)을 실시했다. 다음으로, 해당사례의 관련기사 321건에 나타난 총 1,365개 문장에 대한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 분석을 실시했다. 먼저 4개 구단의 입장을 개별 문장으로 분리해 8개의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 카테고리로 구분했고, 이를 시간대별로 구분해, X축과 Y축 2사분면에 그래프로 mapping해 구단들의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패턴을 추출했다. 다음 단계로 해당 전략패턴에서의 댓글수와 기사수 측정을 통해 효과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해당사례에 대한 4개 구단의 입장부분에서, 가장 많이 기사에 등장한 단어는 ‘팬’으로 총 367회 등장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심판’(346회), ‘구단’(308회), ‘사실’(260회), ‘여러분’(240회), ‘빌리다’(238회) 등으로 확인됐다. 두산은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넥센과 KIA는 체계적이지 않은 임기응변식 대응을, 삼성은 체계적인 전략적 대응을 일관되게 진행했던 것으로 유추할 수 있었다. 또한 삼성과 넥센은 효과적인 대응을, 두산과 KIA는 상대적으로 효과적이지 못한 대응을 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었다. 해당사례에서 승부조작(심판 금전거래) 관련 사실이 공개되기 전인 위기발생(break out)단계에서는 부정하기(denial)를 비롯한 방어적(defensive) 전략으로 대응하고, 위기상황(crisis event)단계에서는 언론대응을 최소화하며, 바로 사후(post crisis)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에 사과하기(full apology) 및 시정조치(corrective action)와 같은 수용적(accommodative) 전략을 사용하는 패턴이 효과적 대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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