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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경철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5號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03 - 148 (46page)
DOI
10.21130/tw.2019.3.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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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바울의 율법이해를 주제로 한다. 먼저 바울은 “율법”(νόμος)을 다양한 의미로 사용하였다. 그러므로 율법에 관한 바울서신의 해석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특히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로마서의 해당 단락에 나타난 바울의 견해를 살펴본다. 바울은 이 서신들에서 율법의 구원사적인 역할에 관해서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다. 신약성서에서도 매우 독특한 바울의 율법이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바울의 율법이해는 그의 다마스쿠스 계시사건에서 결정된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으로서 바울은 율법에 의해서 저주받고 죽은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났다는 놀라운 체험에 근거하여 구원사적인 차원에서는 율법에 매우 부정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율법을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운 뜻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바울의 율법이해는 때로는 혼란스러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율법신앙에 투철했던 바리새인 바울이 다마스쿠스 사건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이후에도 율법을 둘러싼 고뇌가 계속되었다는 뜻이기도하다. 그러나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받을 수 없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원이 있다는 점에 있어서 바울은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그러면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어떠한가? 구원론의 차원에서는 율법의 기능이 끝났다면, 윤리적인 차원에서는 여전히 율법이 유효한가? 학자들의 의견이 여러가지 갈리지만, 필자는 윤리적인 차원에서도 율법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이상 유효한 기준으로 작용할 수 없다는 것이 바울의 신학이라고 여긴다. 바울은 성도들의 윤리적인 삶에 관하여 가르칠 때에도 모세의 율법에 근거해서 가르친 적이 없다. 바울에게 중요한 삶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사랑이다. 바울의 가르침이 내용적으로 모세의 율법의 내용과 일부 일치하거나 유사할 수는 있지만, 그러나 모세의 율법은 바울에게 어떠한 기준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오늘의 교회들도 모세의 율법을 설교할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 어느 경우에도 율법적인 차원으로 삶의 교훈을 제시해서는 안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에 부합하는 삶을 가르치고 실천해야 한다.

목차

Ⅰ. 바울은 “율법”(νόμος)을 다양한 의미로 사용한다
Ⅱ. 저주하고 심판하는 율법의 구원사적인 기능
Ⅲ. 율법에 대한 바울의 새로운 체험, 평가 그리고 고뇌
Ⅳ. 바울은 윤리적인 차원에서 “모세의 율법”을 여전히 지켜야 한다고 하는가?
Ⅴ. 나가는 말: 교회는 모세의 율법을 여전히 설교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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