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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미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78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55 - 198 (44page)
DOI
10.21185/jhu.2019.6.7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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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문학치료학의 관점에서 세대 갈등 문제를 고민하였다. 문학치료학은 우리 삶에서 인간관계를 맺는 주체들이 어떻게 집단을 형성하며, 형성된 집단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태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학문이다. 문학치료학은 무엇보다 사람들이 맺는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세대 갈등이야말로 인간관계를 통한 집단 안에서 나타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문학치료학적 시각을 통해 세대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2장에서는 설화 <지붕에 소 올리라는 아버지>와 <내 복에 산다>에 대한 청소년의 반응, 그리고 <내 복에 산다>의 재창작 양상을 살펴보았다. 청소년의 반응을 통해 확인해 보았을 때 세대 갈등은 자기 세대 안에서는 공공성과 보편성을 띄고 있는 법칙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상대방의 세대에는 공공성과 보편성을 띄지 못하는 법칙인 것이었다.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의 법칙 간의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고, 모두 정당한 법칙을 가지고 있기에 그 간극이 줄어들기 어려운 것이다. 문학치료학적으로 세대 갈등을 정의해 보자면 ‘서로 다른 두 세대 간의 법칙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치료학의 개념을 통해 세대 갈등의 의미를 탐색한 것을 기준으로 3장에서는 문학치료 프로그램 설계를 위한 설화를 선정하였다. 설화는 크게 두 가지 기준을 두고 선정되었다. 첫 번째, 두 세대 간의 대결이 나타나야 한다는 기준이다. 세대갈등은 문학작품의 경우 주로 가족 내, 특히 부자(父子) 간의 갈등으로 현현되어 나타기에 본 연구에서도 부자 간의 갈등이 나타나는 작품을 위주로 살펴보았다.
두 번째 선정 기준은 두 세대에 각각 정당한 법칙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설화에서 상대성으로 인해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설화 안에서 각 세대의 명확한 법칙을 제시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선정된 설화는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단계, 아버지 세대인 기존의 법칙이 드러나는 부분, 두 번째 단계, 새로운 법칙, 즉 자녀세대의 법칙이 드러나는 부분, 세 번째 단계, 기존의 법칙과 새로운 법칙의 충돌결과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로 인해 선정된 설화는 <가뭄에 비 내리고 벌받은 용자>, <상놈 시아버지 양반 만든 정승 딸>, <염라대왕이 된 아버지와 왕이 된 막내아들>이다.
이후 연구에서는 선정된 설화 뿐만 아니라 이후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설화 작품군의 추가 탐색을 통해 청소년 대상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할 것이다. 세대 갈등 문제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해결해야만 하고, 가장 당면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선정된 설화의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본 연구의 과제라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설화 <지붕에 소 올리라는 아버지>와 <내복에 산다>에 대한 청소년의 반응을 통해 본 세대 갈등의 문학치료학적 이해
3. ‘청년성’ 회복 및 세대 갈등 완화 문학치료 프로그램 설계를 위한 설화 선정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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