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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정 (경남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35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37 - 67 (31page)
DOI
10.17056/donam.201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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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오토바이〉와 〈검은 나무〉는 치매 모티프 소설로서 ‘죄의식’이 주요하게 나타나는 작품이다. 본고는 이 작품들에서 ‘치매’가 의미하는 바와 이승우 문학의 핵심 주제인 ‘죄의식’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가 자신의 이야기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해 가는지 살핀 논의이다.
두 작품 모두 아들이 서술주체이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서술대상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는데, 리쾨르의 정체성 논의에 따라 분석하면 두 작품 모두 어머니의 이야기 정체성 서사를 보여주되, 〈오토바이〉는 자기 정체성이, 〈검은 나무〉는 동일 정체성이 좀 더 부각되는 작품으로 파악된다.
〈오토바이〉에서는 치매가 ‘인식 기제’를 작동시키지 않을 수 있는 장치, 그래서 ‘죄의식’의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는 장치로 파악된다. 그런 점에서 〈오토바이〉는 치매환자인 어머니의 죄의식 극복 과정을 보여주는 서사, 즉 어머니의 이야기 정체성 서사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아들이 자신을 ‘버렸다’는 약속이 결국은 이루어짐으로써 어머니의 ‘자기 정체성’이 부각되는 작품이다.
〈검은 나무〉는 어머니의 은폐된 죄의식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서술자가 어머니로 하여금 은폐되었던 죄의식의 본령을 그대로 대면하게 함으로써 어머니의 이야기 정체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이끈 서사이다. 어머니의 이야기 정체성 속에는 지금까지 ‘지속’되었던 성격의 ‘꼿꼿함’이 그대로 유지되는데, 이로써 〈검은 나무〉는 동일 정체성이 중요한 의미로 작용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리쾨르의 이야기 정체성과 치매
3. 전치된 죄의식을 통한 이야기 정체성- 〈오토바이〉
4. 은폐된 죄의식을 통한 이야기 정체성- 〈검은 나무〉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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