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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소희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53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233 - 26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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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 이전에 창제된 훈민정음은 근대 이전의 가치관으로 평가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근대 이전 시기의 동아시아는 오늘날과 사뭇 다른 문화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는 음양오행의 유기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말소리 체계를 조감한 상수역학의 말소리 관념이 지배하고 있었다. 세종과 집현전학자들은 이러한 말소리에 대한 관념에 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세상의 모든 말소리를 나타낼 수 있는 글자 체계를 창제하였다. 그런데 세종은 세상의 모든 말소리 수만큼 무수히 많은 글자꼴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 글자”를 창제하여 세상의 모든 말소리를 나타내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발음부위와 발음방법을 상형하여 만든 초성의 기본자 17자는 다시 발음 부위와 발음방법에 의거하여 加劃하고 連書, 竝書의 방식으로 응용하여 새로운 글자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었고, 중성자도 初出, 再出의 방식으로 말소리를 조합해나갔다. 즉 세상의 어떤 말소리도 “기본자 28자”에 발음방법과 발음부위를 적용시켜서 만든 새로운 글자로 모두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훈민정음은 조선의 말소리를 나타내는 글자체계로만 국한시키고 있지만, 미래의 글로벌 다문화 시대에 훈민정음의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여 세상의 어떤 말소리도 모두 표음해낼 수 있는 미래가치를 진작시켜야 할 것이다.

목차

1. 서론
2. 음양오행의 유기적 사유방식
3. 상수역학의 말소리 생성 체계
4. 훈민정음의 상수역학 글자 체계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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