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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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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41 - 26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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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순자』「악론」과『여씨춘추』「치악」「적음」에 근거하여 선왕의 음악에 대한 두 가지 다른 시각을 비교하는 글이다. 선진시대에 음악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은 보편적으로 긍정되었지만 그 즐거움이 초래하는 폐해에 대해서는 경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음악에 대한 비난에 맞서 「악론」과 『여씨춘추』는 선왕의 음악을 제기하며 서로 다른 입장에서 음악을 옹호하는 논의를 펼친다. 우선 「악론」에 따르면 선왕은 마음의 좋은 기를 자극하여 긍정적 행동을 유도하도록 음악을 제정했다. 음악이 유도한 긍정적 행동은 사회 혼란을 막고 화합을 이루는 바탕이 된다. 반면 『여씨춘추』에 따르면 선왕은 즐거움의 추구가 적절한 수준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음악을 제정했다. 이 경우 선왕의 음악은 즐거움을 제공하는 적정 수준의 자극으로서 욕구를 과도하게 추구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는 한편 마음의 화평을 유도하여 생명에 보탬이 되게 한다. 「악론」은 즐거움의 표현을 문제 삼으며 논의를 시작하지만 애초의 문제의식과 무관하게 마음에 작용하여 윤리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음악에 대한 주장을 전개하므로 음악 향유가 초래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되기에 부족하다. 『여씨춘추』는 선왕의 음악을 욕구의 대상에 한계를 설정하는 전형으로 제시하므로 과도한 음악 향유를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음악이 욕구의 대상 중 하나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음악은 예의 논의 안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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