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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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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17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19 - 15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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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애국계몽기부터 일제시대까지 활동하였던 안국선과 안확의 근대 정치학 수용론에 나타난 성격에 대해 비교 검토하였다. 양자는 모두 근대 자유주의적 정치학을 정치학의 전범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는 반면 전자는 근대 문명 자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을 한 반면 후자는 제국주의적 근대 문명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였다는 차이점을 지닌다. 이것은 전자가 1910년 이후 정치학 연구를 멈춘 반면 후자는 전통시대 한국정치사를 자유주의적 인식틀로 해석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준 점과 연관성을 지닌다. 또한 이후 그들의 정치적 행로, 곧 전자는 친일지식인으로 후자는 항일운동가 겸 국학연구자의 길을 걸은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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