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8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5 - 142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중종대의 문인이자 정치인 金安老가 아버지 金訢의 일생과 언행을 정리한 작품인 「先府君遺行」을 최초로 전면 분석하고, 일화 선택의 기준 및 표현 방법 등 특징적 국면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에 투사된 김안로의 시대인식을 살펴본 것이다. 김안로는 김흔이 사망하고 20여 년이 지난 1513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아버지의 일생 가운데 특기할 만한 일화 43개를 선별하였는데, 이때 아버지의 스승 점필재 김종직이 찬술한 󰡔이준록󰡕의 형식과 문제의식을 차용하였다. 「선부군유행」은 뛰어난 학문적 능력을 갖춘 사대부들이 조정에 나아가고 군주와 조정의 선진들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는 조화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안로는 성종대 치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사대부들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갈등과 반목 없이 상호 신의와 문학으로써 교유하던 문화를 꼽았다. 그리하여 정치적 측면에서 상하의 위계질서에 순응하며 凌上을 경계하는 태도에 입각하여 모범적 정치인으로서 김흔의 삶을 묘사하였다. 반면 학문적 측면에서는 김종직과의 관련성을 적극 부각시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김안로는 「선부군유행」의 찬술을 통해 성종의 치세 한 가운데를 살아간 아버지의 삶을 통시적으로 조망하고 이에 대한 계승의지를 드러내는 가운데, 후대에 자신의 아버지를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전하였으며 나아가 아버지의 시대를 통해 자신이 당면한 시대의 이정표를 찾고자 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