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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91 - 22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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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밤과 낮의 순환으로 이루어지고 계절은 봄- 여름 – 가을- 겨울로 진행된다. 지구가 자전하는 가운데 밤과 낮의 무늬가 나오고, 지구가 공전하면서 계절이 변화한다. 봄에는 새싹이 돋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여름에는 녹음이 짙어지고 성장한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고 식물은 결실을 맺으며, 겨울에는 흰 눈이 내리고 씨는 땅 속에서 다가오는 봄을 기다린다. 수시로 변화하는 계절에 적응하지 못하는 생물은 도태되거나 사라지게 된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에 맞는 리듬을 탈 줄 알아야 한다. 따뜻한 봄에는 씨를 뿌려야 싹을 틔울 수 있다. 따뜻한 봄날 적당한 시기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새싹은 돋아나지 않게 된다. 새싹이 돋아나지 않으면 여름의 성장이나 가을의 결실은 있을 수 없다. 봄에 새싹이 돋아났지만 여름에 제대로 성장을 하지 않으면 가을의 결실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야생에 있는 씨앗도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 땅속에서 참고 견뎌야 하는데, 겨울에 싹을 틔우고 나오면 얼어 죽을 수밖에 없다. 인간의 삶 또한 마찬가지이다. 처음 조직에 들어가서는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실력을 축적하고 때가 올 때까지 참고 부지런하게 배우면서 때가 오기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어느 정도 전문가로 자리를 잡아 실무를 맡게 되면 소극적으로 남의 눈치만 보지 말고 조직의 핵심 관리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여야 한다. 조직의 핵심 관리자 또한 중심을 잡으면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야 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각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자신이 펼치고자 하는 뜻이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내려올 준비를 해야 한다. 인간의 삶 또한 시작할 때가 있고 끝맺음을 할 때가 있다.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다. 봄이 오면 겨울이 오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물러날 때는 집착하거나 미련을 두지 말고 그 때를 알아 적절하게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한다. 올라갈 줄만 알고 내려올 줄 모르면 내려올 때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逢變을 당하는 것이다. 모두가 잘났다고 자랑하는 분위기 속에서는 잘난 체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해야 자신을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각자 역할에 맞는 적합한 행동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많은 사회적 문제를 도출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周易』 乾卦의 卦辭와 각 爻辭, 用九 등이 내포하고 있는 윤리적 함의는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현대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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