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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38권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81 - 127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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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의 수양론에서 중요한 범주 중의 하나는 山水이다. 그는 특히 山水를 즐기는 삶을 살았는데, 그것은 바로 산수에서 自强不息의 誠을 배우고 體得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에게 山水는 經傳의 내용과 先人의 性理說을 체인하고 체득시켜주는 수양의 장소이자 도구였다. 일두 수양론의 經學사상적 배경은 대학과 중용이며, 일두는 그를 바탕으로 誠과 敬을 위주로 하는 毋自欺의 삶을 살았다. 말하자면, 經學의 내용이 녹아들어 깊은 덕의 샘을 이루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우러나오는 것이 일두의 學行이고 삶이었다. 일두의 삶은 어느 상황에서도 經學的 내용과 유리되지 않았다. 일두의 일생은 經學을 體化하는 수양의 과정 그 자체였다. 「입지론」의 내용은 行狀의 평가와 완전히 부합됨을 알 수 있다. 그로부터 우리는, 일두라는 인물은 「입지론」에서 말하는 君子之强을 일생 간직하고 실천한 주체적 자유인 곧 道學者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理氣說 또한 그의 그러한 수양을 위한 이론적 도구였다. 그의 理氣說의 키워드(key word)는 ‘爲一之實’과 ‘爲二之義’이다. ‘爲一之實’은 理氣不相離한 현실을, ‘爲二之義’는 理氣不相雜의 義理論的 의미를 가리킨다. 一蠹의 理氣論의 체계에서 ‘爲一之實’은 善惡이 혼재하는 현실, 더 정확히 말하면 악이 선보다 훨씬 더 많은 불합리한 현실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적 배경이요, ‘爲二之義’는 그러한 현실 속에서 善惡을 제대로 분별하여 善을 잡아 굳게 지키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논리적 배경이다. 결국, 일두 이기설의 핵심은 理를 높이는 ‘爲二之義’에 있다. 「立志論」과 「理氣說」, 「善惡天理論」은 서로 不可分의 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立志論」이 大學과 中庸에 바탕을 두고 논지를 펴고 있는데, 一蠹가 大學과 中庸에 관한 한 당대의 권위라는 점에서, 「立志論」과 일두의 學行은 서로 부합된다. 따라서 이 「立志論」, 「理氣說」, 「善惡天理論」은 儒敎的 修養에 관한 一蠹의 理論, 즉 修養論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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