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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9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05 - 2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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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목적은 유학적 사유와 삶의 양식에서 비극적인 상황은 어떻게 이해되고 극복되는지를 탐색하는 데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그에 연관된 사건들을 논의의 중심에 둔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비통함은 양심의 가책과 공동체에 관한 도덕적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킨다. 본문에서는 유학적 사유의 재료들을 세월호 참사란 구체적 비극에 적용하여, 유학을 배우고 익히는 이들이 자신들에게 닥쳐온 비극적 상황을 해석하고 다시 보편화하는 사유의 방법론을 탐문한다. 유학에서 발견되는 비극의 테마들은 유학이 금욕적이고 지성적인 태도만을 사람들에게 요구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비극을 보편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치유하는 원동력은 ‘만물일체(萬物一體)’에 기초한 ‘공감의 연대’에서 찾을 수 있다. 나아가 세월호 참사란 사례에서 중화(中和)라는 개념은 어떻게 읽힐 수 있는지에 대해 숙고한다. 중화 공부란 개인 정감의 수양을 넘어 공동체적 차원의 회복으로까지 확장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유학은 현대의 비극에 대해 시의성과 절실함을 담아 응답해야 하며, 유학자들은 세계적으로 발호하는 증오와 폭력에 맞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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