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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18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43 - 18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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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미스 해전의 영웅, 테미스토클레스는 반역자로 낙인 찍혀 망명지 페르시아의 마그네시아에서 기원전 459년 삶을 마감하였다. 그가 죽은 후 마그네시아의 아고라에 무덤이 있었고 조상(彫像), 묘비 등이 세워졌다. 이곳에 유골의 매장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 그가 사망한 후 유골은 아티카 지방으로 옮겨와서 비밀리에 묻었다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기원전 450년대 아들들이 아테네로 귀국하면서 부친의 유골을 가져왔을 수 있다. 혹은 기원전 430년대 펠로폰네소스 전쟁 초 전염병으로 고통을 받던 아테네인들이 델포이 신탁에 따라서 유골을 옮겨왔을 수도 있다. 기원전 5세기 후반 피레우스에 테미스토클레스의 곶이 나타나고 무덤과 결부되었다. 기원전 390년대 초 아테네는 국력을 회복하고 해군력의 부활을 열망하며 피레우스 성벽과 장성을 재건하기 시작하였다. 기원전 395년 유골은 자손들 의해 옮겨져 있었는데 민회의 결정에 따라 피레우스의 대항구 근처 알키모스 곶에 무덤이 건설되었다. 이는 해군력 강화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원전 394년 코논이 크니도스 해전에서 승리하는데 상징적 역할을 하였다. 테미스토클레스 무덤은 살라미스 해협과 프시탈리아 섬에서의 승리를 기억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기원전 4세기 초 아테네는 제해권회복을 열망하였다. 해군의 창설과 더불어 항구를 요새화하여 해상제국의 토대를 마련한 테미스토클레스의 위업이 대중의 기억 속에서 되살아났다. 이는 유골을 찾아내고 확인하여 무덤의 건설을 통해 해상제국을 부흥시키고 국가정체성을 강화하는 기념비로 삼고자 하였다. 무덤과 유골 귀환 전승은 해상권의 부흥을 추구하던 아테네인들에 의해서 재구성된 집단 기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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