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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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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8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35 - 45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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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초는 근현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의 한 명이다. 1900년대 초기 그가 제기한‘국가’개념과 ‘국민’계몽은 동아시아의 근대적 정치 체제 구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양계초의 사상은 시기적으로 분명한 차이를 보이며, 이는 어떤 역사적 사건을 계기로 한 경우가 많다. 양계초가‘민족국가’수립에 관심을 보인 때는 1900년대 초반부터 1910년대 후반까지로 무술변법 실패 후 일본 망명 시기이다. 이 글에서 주로 분석 대상으로 삼는 부분은 「신민설」 발표 이후 민족국가의 수립과 부흥을 주창하던 시기로, 이는 중국이 정치적 측면에서 민족국가로의 근대적 전환을 이룬 때이기도 하다. 양계초는 중국이 서구 열강에게 패배한 이유를 서양이 국가 체제를 갖춘 반면, 중국은 황제를 기점으로 한 제국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한 데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자유로운 의식을 갖춘 국민의 유무 역시 큰 변수라고 보았다. 중국에는 없고, 서양에는 있는 국가와 국민이 결국 중국을 서구 열강에게 굴복하게 만든 셈이다. 양계초의 사상체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이 ‘국가’와 ‘자유’인 이유이다. 이 글은 양계초의 ‘국가’와 ‘자유’개념을 중심으로, 근대중국에서 양계초의 정치·사회사상이 갖는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양계초가 민족국가를 전면에 들고 나오면서, 중국의 새로운 정체는 구체적 현실성을 띠게 된다. 양계초가 염두에 둔 가장 큰 문제는 민족주의와 국가의 번영 사이의 관계로, 당시 위기에 빠진 중국을 구할 해법인 셈이다. 이는 중국을‘천하’라고 생각했던 전통적 사고관의 붕괴를 의미하며, 이상적 정치체계로‘국가’를 상정했다는 점에서 전근대의 정치사상과 근본적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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