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55 - 38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의 목적은 가습기살균제 악행이 17년 동안 한국사회 그 어디에서도 눈에 띄지 않은 채 저질러진 과정과 그 이유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 글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재난(참사)이 아니라 악행으로 규정된다. 이 악행의 특징은 그 몹쓸 짓이 시장에서 팔리는 제품을 매개로 저질러졌다는 것, 달리 말해,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이 직접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과 피해자들이 그 제품에 의해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으면서도 그들 자신이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데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제품을 통한 악행이 그 자체로 ‘눈에 띄지 않음’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격에 대한 분석은 하이데거의 일상성과 빠져 있음 개념을 통해 잘 드러낼 수 있고, 아울러 눈에 띄지 않음의 이유들은 한국사회가 울리히 벡이 말하는 위험 사회와 가습기 사용을 부추기는 건강주의 사회로 진입했다는 사실, 나아가 그 악행의 인과관계가 일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사실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